지난 10월 15일 진행한 세미나의 강연 모습
부산--(뉴스와이어)--부산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오는 11월 19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 세미나홀에서 ‘분산에너지 특별법과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총 7개로 구성된 세미나 중 마지막 행사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분산에너지 특별법’을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분산에너지 확대를 위한 전력계통 관리 및 수용 능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연은 한국건물태양광협회 이사이자 한국 RE100협의체 부회장인 정성훈 부회장이 맡아 진행한다. 정 부회장은 △분산에너지 특별법의 주요 내용 △전력계통의 관리 및 수용능력 강화 △분산에너지의 전력시장 참여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의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분산에너지 체제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한다. 대규모 발전소 및 송전설로 건설과 관련된 문제와 사회적 갈등, 비용 문제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발전 활성화 과정에서 전력 수용의 한계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분산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 실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고용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관련 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교재, 수료증 및 식사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부산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홈페이지(transenergy.pusan.ac.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나 유선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소개
최근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등에 따라 기업의 생산기술·생산품목·업종 등이 변화하면서 기업 구성의 인식 변화와 기술 변화에 따른 R&D 교육, 생산방식 변화에 따른 직무훈련, 기술변화에 따른 직무전환 지원 등이 필요하다. 부산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이러한 과정에서 재직자에게 필요한 모든 형태의 교육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운영하는 훈련 플랫폼이다. 부산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공동훈련센터로, 재직근로자 교육훈련 지원 사업인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사업’을 승인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 분야 교육 훈련을 정부 지원을 받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