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시우 KTL 산업표준본부 본부장, 강병규 이보그 대표이사
부천--(뉴스와이어)--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이보그는 국내 최초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전기차 충전기 형식승인에서 최고 정확도 등급인 0.5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보그의 전기차 충전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V2G 및 화재예방 솔루션 기능을 갖춘 전기차 충전기다. 이번 형식승인 획득은 전기차 충전기 계량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이로써 이보그는 화재예방충전기 인증과 더불어 두 개의 인증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 충전기 제조업체가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전기자동차 충전기 기술기준 개정은 국내 형식승인 기술기준을 국제표준안(OIML G22)에 부합해 전기차 충전 산업의 계량 신뢰성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형식승인 변경처리 기준을 간소화해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 주요 내용은 최대허용오차에 따른 형식승인 정확도 등급 세분화, 형식승인의 변경처리 기준 간소화며, 단일 정확도 등급이었던 전기차 충전기를 여러 등급으로 세분화했다. 최대허용오차에 따라 직류(급속) 전기차 충전기는 0.5급(±0.5%), 1급(±1.0%), 2.5급(±2.5%) 등 3등급으로, 교류(완속) 전기차 충전기는 0.5급(±0.5%)과 1급(±1.0%)등 2등급으로 세분화했다.
이번 형식승인에서 최고 정확도 등급인 0.5급을 획득한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이보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V2G 및 화재예방 솔루션이 동시에 적용 가능한 화재예방 충전기를 개발·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전기차의 충전이 가능한 레일형 주차타워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전기차 충전기 형식승인 획득으로 신뢰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강병규 이보그 대표는 “이번 형식승인 0.5급 획득으로 국내 시장에서 신뢰성과 기술적인 진입장벽을 공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계량 성능이 높은 전기차 충전기를 찾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우선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제정 중인 국제표준안을 선제적으로 적용한 충전기의 형식승인 획득으로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그 소개
주식회사 이보그는 1세대 전기차 충전기 개발 및 제조를 통해 기술력을 축적하고, 2022년 6월 특수 Application 장비 개발 및 양산기술을 토대로 에너지 충전솔루션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해당 분야의 기술적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각 분야 숙련된 기술진이 모여 창립한 회사다. 전기차 충전기 전문 개발 업체며,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회전식 주차타워의 특허 또한 보유해 국내 유수 주차장 사업자와 공동 사업을 진행 중이다. 각 분야 20년 이상 경력 개발진의 LCD 파티클 검사를 위한 산업용 컴퓨터, 전력 감시용 특수 x86 시스템, 환경 감시용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산업용 Navigator 및 선박용 터치시스템, 전기자동차 완속/급속 충전 솔루션과 과금형 콘센트 개발 및 양산 협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수소 에너지 충전 솔루션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