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뉴스와이어)--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인 비피도(대표이사 신용철·박명수)는 11월 14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3년도 3분기 사업실적을 공시했다.
공시된 연결재무제표에 의하면, 2023년 3분기 매출은 140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0.2% 성장률을 기록했다. 비피도는 국내 유일의 ‘비피더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회사로서 24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영업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3분기 누적 매출은 국내 51억, 해외 89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
비피도는 국내 및 해외에서 핵심거래처 수를 증가시키는 거래처 다변화 전략을 추진해 왔다. 거래처 수는 2021년 대비 현재 87% 증가됐다. 국내의 경우 연간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거래처 수가 2021년 대비 29% 증가돼 향후 성장의 토대를 만들었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은 특정 마케팅 중심 판매회사로 매출이 쏠리고 한편으로는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런 점에서 약한 비피도의 국내 매출 성장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비피도는 해외영업을 강화해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튀르키예, 콜롬비아, 프랑스, 이태리, 리투아니아 등으로 수출국을 증가시키고 해외 거래처를 다변화시켰다. 이러한 수출전략으로 2021년 대비 해외거래처 수는 약 16% 증가, 수출액은 353% 증가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성장의 주된 요인이 됐다. 수출액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수출지향적 사업전략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중동지역 등 글로벌시장으로의 진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유수의 해외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해, 비피도의 강점인 ‘비피더스’ 프로바이오틱스 뛰어난 연구력과 생산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비피도는 퀀텀 점프를 위해 면역과민 피부 개선, 구취감소, 체지방감소, 요도감염 억제 등 6개의 차별화된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개발 중이며, 마이크로바이옴을 적용한 신약개발도 가속화시키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류마티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은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비임상 실험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 임상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피도는 이외에 자가면역질환인 폐경화증, 우울증, 재발성 감염증 치료제 등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비피도는 1999년 설립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업체로 2018년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한 대한민국 강소기업이다. ‘비피더스’ 자체개발 균주에 대해 국내 최초(세계 6번째)로 미국 FDA의 NDI(New Dietary Ingredient)와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획득으로 품질안전성 공인을 받았다. 특히, 비피도는 차세대 MAP(Microbiome Accelerating Platform) 기술을 통해 새로운 건강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사업화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에 집중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1등 프로바이오틱스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