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위치한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전경
나주--(뉴스와이어)--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이하 ‘진흥원’)이 총괄 운영하고 있는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이하 ‘기업육성센터’)는 2017년 빛가람 혁신도시에 자리를 잡은 이후 전남 문화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기업육성센터는 전남의 콘텐츠 관련 분야 기업을 입주 시켜 관리하고, 아이디어 기획·상용화·홍보·마케팅 분야까지 수요 맞춤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설립 초창기인 2017년 7개에 불과했던 입주기업이 2020년 37개로 늘었으며, 유관 기업의 신규 고용 인원은 199명이 늘었고, 4년간 지식재산권이 2020년 66건을 포함해 152건, 지원한 콘텐츠의 수도 80건에 달한다. 또한 향후 전남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해갈 인력을 4년 동안 무려 563명을 양성했다는 점 또한 큰 성과로 꼽힌다.
기업육성센터의 다양한 지원 내용을 기반으로 7월 30일 서울, 경기 성남, 광주 등의 콘텐츠 업체 5곳과 1차 투자 유치 협약이 체결됐고, 외부 기업들의 유치와 함께 도내 스타트업 성장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그 예로 올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28개사가 참여했으며 레벨업 프로그램을 통해 15개사가 아이디어 시제품화에 도움을 받았다.
이 뿐만 아니라 콘텐츠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면서 스타트업 구성원의 리빌딩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원사업 참여 기업 중 카라멜프로덕션은 매출 증가와 함께 신규 인력을 고용했고, 브이시스터와 미디어포유는 지역 문화 콘텐츠와 랜선 여행 실감 콘텐츠를 제작 및 전시하는 데 성공했다. 필름몽은 여수 거문도의 ‘신지끼 인어 신화’를 이용해 웹드라마를 제작해 메이저 OTT 플랫폼 서비스 및 방송 송출, 해외 배급을 노리면서 하나 둘 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기업육성센터에서는 현재 집중 육성 중인 실감 콘텐츠 및 애니메이션 분야의 선도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기업과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 니즈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단계별 맞춤 지원과 입주기업 대상 사업 다변화 지원,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을 재개하면서 웹드라마와 실감 콘텐츠 등을 특화 분야로 선정해 전문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 이준근 원장은 “콘텐츠 산업 지역을 특화해야 진정한 글로벌 콘텐츠 강국이 된다”며 “전남이 가진 장점을 확대시키고 단점을 극복하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개요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는 △콘텐츠 기업 육성 △스타트업 성장 지원 △일자리 창출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융복합 콘텐츠로 전라남도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