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열 칸타코리아 대표
서울--(뉴스와이어)--아시아 태평양 리서치 협회(Asia Pacific Research Committee, 이하 APRC)는 한국조사협회(KORA)의 이사회 멤버이자 칸타코리아의 양정열 대표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양정열 대표는 11월 18일부터 APRC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KORA는 아태 지역 내 리서치 협회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마케팅 조사 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된 APRC의 창단 멤버다. 총 10개의 리서치 협회로 구성된 APRC는 유럽(EFAMRO), 미주(ARIA) 및 아프리카(AMRA) 지역의 리서치 협회와 협력해 전 세계 40여 국립 리서치 협회와 6개 대륙에 걸친 3500개 이상의 연구조사 기관을 연결하는 글로벌 리서치 비즈니스 네트워크(Global Research Business Network)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249억달러 이상의 리서치 수익과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양정열 대표는 칸타코리아의 빠른 성장은 물론, 국내 리서치 업계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2016년 KORA 회장을 역임한 후 APRC 한국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 마케팅 학회에서 시상하는 한국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을 2008년과 2021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그는 현재 칸타코리아를 이끌며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가 팀과 함께 고객 맞춤형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앤디 자오(Andy Zhao) APRC 전 회장은 “양정열 대표가 APRC의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은 아태 지역의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국가 중 하나로, 시장조사 산업에서 늘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KORA는 APRC의 설립은 물론, 10년간의 발전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양정열 회장은 뛰어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APRC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양정열 칸타코리아 대표는 이번 취임에 대해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매우 영광이다. 30여 년간 칸타코리아의 성장과 함께 국내 마케팅 조사 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이 같은 노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아시아 리서치 업계 성장에 기여할 기회가 주어져 소회가 남다르다. 앞으로 아태 지역 각 국의 협회장들과 긴밀히 협력해 가치 있는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양정열 대표는 일본마케팅조사협회(JMRA)의 우치다 슌이치(Shunichi Uchida) 부회장, 호주조사협회(TRS)의 피터 해리스(Peter Harris) 부회장, 대만 청화시장조사협회(CMRS)의 청링허(Chung Ling Huh) 부회장과 함께 APRC 이사회를 이끌게 된다. 총무직에는 뉴질랜드조사협회(RANZ)의 위니프레드 헨더슨(Winifred Henderson)가 임명됐으며, 사무총장직은 엘리사 몰로이(Elissa Molloy)가 연임한다.
칸타코리아 개요
세계 선도적인 데이터 인사이트 컨설팅 기업 칸타(Kantar)는 소비자의 생각, 느낌, 관점, 행동에 대한 누구보다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전 세계 90여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탁월한 전문지식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유수의 글로벌 조직들이 비즈니스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도록 돕고 있다. 칸타코리아는 국내 최대의 시장조사 및 여론조사 기업으로,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약 300개 조직을 고객사로 두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