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하이서울유스호스텔 동아리 소속 대학생들이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Abdulla Saif Al Nuaimi)대사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HI SEOUL YOUTH HOSTEL) 시설 안내
서울--(뉴스와이어)--시립하이서울유스호스텔(본부장 홍승현)은 지난 11월 29일 주한아랍에미리트대사관을 방문해 대사와의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한남동에 위치한 주한아랍에미리트대사관은 올해 5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대사관’을 구축하며 한국 최초로 이를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립하이서울유스호스텔 동아리 소속 대학생 15명이 대사관 측의 초청으로 스마트 대사관 투어와 간담회에 참여했다.
주한아랍에미리트대사관은 한국 대학생을 초청해 대사관 투어와 대사와의 간담회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Abdulla Saif Al Nuaimi) 대사가 아랍에미리트의 최첨단 기술과 역사에 대해 직접 발표하고 대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후 스마트 대사관 투어와 아랍식 점심식사 체험이 차례로 이어졌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아랍에미리트의 인공지능 기술, 환경문제, 한국과의 관계, 한국과 아랍권 문화의 차이 등 다양한 질문이 오갔으며, 약 1시간 동안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대사는 행사에 대해 “한국 학생들과 소통할 기회를 가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자리를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사관 투어에 참여한 시립하이서울유스호스텔의 통역봉사단 유스굿윌가이드 박채영(인하대, 4학년) 부회장은 “1년 동안 가이드 활동을 진행하며 다양한 외국 문화들을 접했지만 아랍에미리트는 아직 생소한 나라라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로웠다”며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질문과 답변을 나눌 수 있어 좋았고, 흔치 않은 기회인만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립하이서울유스호스텔 홍승현 본부장은 “대사관을 방문해 대사와 직접 만나보는 것은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데 매우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시설로서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소개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이 운영하는 서울시립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서울을 방문한 국내외 청소년 및 일반인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박 시설이다. 스탠다드룸(1·2·3·4인실), 유스룸(6·10인실), 온돌룸(4·6·8인실), 콘도룸(4·6인실) 등 다양한 객실이 준비돼 있으며, 대강당, 대·중·소회의실이 마련돼 있어 기업 연수나 교육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숙박 및 대관 서비스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대상 통역가이드 봉사단(유스굿윌가이드)을 포함한 다양한 여행지원 프로그램과 국내·외 청소년교류활동,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한 2019 국가서비스 대상 유스호스텔 부문 대상, 트립어드바이저 Travellers’ Choice(트래블러스초이스)’ 대한민국 유스호스텔 최초 수상, 2023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어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유스호스텔로 평가받고 있다.